-
[토요정담(政談)] 6·25 피난민 반기문 ‘난민돕기 정상회의’로 총장 피날레
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정신없이 마을 뒷산을 올랐다. 6·25전쟁의 포화는 온 나라를 할퀴었고, 아이의 가족은 피난길에 막 오른 터였다. 추운 날씨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도망치
-
[토요정담(政談)] 6·25 피난민 반기문 ‘난민돕기 정상회의’로 총장 피날레
아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정신없이 마을 뒷산을 올랐다. 6·25전쟁의 포화는 온 나라를 할퀴었고, 아이의 가족은 피난길에 막 오른 터였다. 추운 날씨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도망치
-
[시리아 난민캠프를 가다③] 모래사막 속 미로, 자타리 난민 캠프와 아즈락 캠프
# 사막 위의 또 다른 시리아.... 세계 최대 시리아 난민캠프 자타리 캠프 세계 최대 시리아 난민캠프 자타리 난민 캠프. 사진 정원엽지난달 15일 요르단 북부 자타리 난민캠프를
-
[한비야의 길!] 그게 구호현장이지 말입니다
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내가 TV 드라마 덕을 이토록 짭짤하게 볼 줄 누가 알았겠는가? 그렇다. ‘태양의 후예’ 말이다.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, 심지어 재재방송까지 열심
-
NPO 홍보대사로 뛰는 두 국민배우…최불암&안성기
최불암(76)과 안성기(64)는 대표 '국민배우'라는 것 말고도 중요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. 오랫동안 비영리단체(NPO)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는 점이다. 최불암은 32
-
시리아 내전 5년…할리우드 스타들 지원 호소
15일 레바논 시리아 난민촌에 이어 16일 난민들이 죽음의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그리스 피레우스 항구 난민촌을 방문해 시리아 사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. [A
-
[시론] 시리아 만행 5년,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
티에리 코펜스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15일은 중동 및 유럽 국경까지 확대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 5년째 되는 날이다. 유엔난민기구(UNHCR)에 따르면, 그 동안 470만 명
-
폭격, 무서운 파도…밀항 아픔 겪은 열두 살, 가슴에 품은 그림엔 ‘비행기 조종사 꿈’
맨땅에 쭈그리고 앉아 가슴 한쪽을 내놓고 젖을 먹이던 여인과 눈이 마주쳤다. 아이를 잡고 있는 두 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. 낡은 스웨터는 늘어질 대로 늘어진 상태였다.시리아에서 남
-
주드 로 "칼레 난민촌 철거 미뤄달라"…컴버배치도 동참
영국의 유명 배우 주드 로가 프랑스 칼레의 난민촌을 찾아 난민촌 철거를 연기해줄 것을 호소했다.그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쓴 공개서한을 이 자리에서 읽기도 했다. 난민 어
-
[한비야의 길!] 시리아 난민들의 겨울
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지난주 강원도에서 겨울 야영을 했다. 일기예보와는 달리 밤이 되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땅에서 얼음장 같은 냉기가 올라왔다. 밤새도록 돌돌 떨다 해
-
아인슈타인·머큐리·올브라이트도 난민이었다
지난 9월 터키 해안에서 구조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를 옮기고 있다. 세살배기 쿠르디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유럽 정부들이 난민수용에 호의적인 정책으로 돌아
-
[국제] 세상을 바꾼 10인의 난민
올해 유럽연합(EU)국가로 입국한 난민이 71만명(9월말 기준)을 넘으며 반(反) 이민정서가 확산되고 있다. 하지만 터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살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살았더라면,
-
거장이 들려준 특별한 이야기
나라없는 국기[특집│부산국제영화제 ] 거장이 들려준 특별한 이야기바흐만 고바디 감독이란의 바흐만 고바디(46) 감독은 ‘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’(2000) 등 전작을 통해 자신의
-
자녀 6명 피트·졸리 부부 “시리아 난민 어린이 입양”
6명의 자녀와 함께한 브래드 피트 부부. 앤젤리나 졸리, 쌍둥이 자매 비비엔과 녹스, 피트, 팍스, 샤일로, 매독스, 자하라(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).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
-
이름만으로 설레는 거장의 귀환
[특집|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]이름만으로 설레는 거장의 귀환바람이 분다 시월엔 부산에 가야겠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(BIFF, 10월 1~10일, 이하 부산영화제)가 20주년을 맞았다
-
난민 비극 막으려면 미국이 이란 통해 시리아 움직여야
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난민들이 11일 음식물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. [AP=뉴시스]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
-
“얼마나 많은 아일린 나와야 이 비극 끝날까요”
요르단 자으타리에 건설된 시리아 난민캠프에선 시리아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교실이 없어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불편하게 공부하고 있다. ▶ 2면에서 이어집니다 캠프에서 만난 시리아
-
‘아일란의 비극’ 난민촌 르포가 준 묵직한 울림
지난 주 중앙SUNDAY는 강력한 이미지로 시작했다. 1면의 시리아 난민촌 모습은 현재 세계가 처해있는 위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였다. 현지 리포트 기사 ‘살려고 들어간 난민촌은
-
[위클리 이슈] DIASPORA
AP=뉴시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‘사방으로 흩어졌다’는 뜻입니다. 본래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가리키던 말이지만 지금은 ‘자의든 타의든, 살던 땅을 떠
-
[옴부즈맨 칼럼] 끝나지 않은 '아일란의 비극' 심층적으로 분석
지난 주 중앙SUNDAY는 강력한 이미지로 시작했다. 1면의 시리아 난민촌 모습은 현재 세계가 처해있는 위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였다. 현지 리포트 기사 ‘살려고 들어간 난민촌은
-
유럽 축구계, 난민 문제 해결 위해 발벗고 나섰다
시리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조각배에 탔다가 난파해 숨진 3세 소년 아일란 쿠르디가 유럽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줬다. 반인종차별, 인도주의를 강조하는 유럽 축구계도 난민 문제 해결을
-
살려고 들어간 난민촌은 생지옥 ‘아일란의 비극’은 끝나지 않았다
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켈레티역 앞에서 아이를 무동 태운 한 시리아 난민을 헝가리 민족주의자가 막아서고 있다. 독일 등 다른 서방국가로 가기 원하는 난민들이 모여 있는 켈레티역
-
죽음의 경계를 떠도는 그들을 위해
테오 앙헬로풀로스 감독의 영화 ‘황새의 정지된 비상’의 한 장면. 난민 소년 쿠르디의 시신을 수습하는 터키 경찰. 사진 한 장에 세계가 울었다. 시리아 내전의 비극이 바닷가의 작
-
요르단 난민 캠프엔 '아일린(숨진 시리아 3세 남아) 비극'이 또 싹트고 있다
5일 요르단의 자으타리 시리아 난민 캠프. 요르단 북부 시리아 국경에서 15km 떨어진 곳이다. 시리아 난민들은 2012년부터 이곳에 모여들기 시작했다. 현재 8만3000여 명의